주변에 마음씨 좋으신 친척분이 계세요. 수십년을 봐왔는데 한결 같이 착하고 좋으신 분이세요. 다만 이분의 단점이 있는데 다단계 상품 구입을 자꾸 요청하셔서 제가 힘들어요. 그 분 형편이 좀 힘든걸 알기에 띄엄 띄엄 필요한 화장품이나 건강 식품 등 사드리는데요, 솔직히 올리브영만 가도 경쟁력 더 좋은 신제품이 널렸는데 몇년 간 동일한 다단계 제품 쓰려니 좀 그래요. 그리고 이제는 거기서 파는 상품 왠만한 건 다 써봐서 지겹다는... 전에는 그래서 생신때 현금을 드려봤는데 별로 안좋아하시고 분위기가 어색해졌어요. 저보다 한참 나이가 많고 집안 윗 사람이라서 다단계 상품 판매는 적어도 쌍방간에 윈윈으로 느껴지지만 어린 사람에게 쌩돈 받는 건 심적으로 부담스러우신 거 같아요. 여러분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앞으로도 계속 띄엄 띄엄 그냥 다단계 상품 사드리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