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드에 올라온 사연인데 보셨어요?
내가 딸이면 내 자식 아에 검사 조차 못받게 할텐데
그 엄마도 이상한거 아니에요?
펌)간암 2기 진단을 받은 외할머니의 간이식 문제를 두고 외손녀가 불편한 심경을 털어놨다.
A씨는 외할머니가 평소 아들 편애가 심했고, 외손주보다 친손주를 더 챙겨 가족과도 오래 왕래가 끊긴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외삼촌에게서 외할머니의 간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며 조직 적합성 검사를 받아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가족 중 A씨만 적합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이 마지막 희망인 줄 알고 기증 여부를 고민했지만, 뒤늦게 사촌오빠 중에도 적합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외할머니는 이를 알고도 “내가 죽으면 죽었지 친손자 몸에 칼 대는 건 싫다”며 친손자의 기증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외가 식구들에게 서운함과 배신감을 느낀다며, 누리꾼들도 외손녀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상황이 부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