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악은 질기다 글에 댓글로 달았던 글, 새 글로 옮겨봅니다
너무 비난이 심해지는 것 같아 자제를 요청드리려구요
(노무현이 욕을 했나, 내란극우와 손잡았나 물으며
이재명과 비교 좀 하지 마시라는 글의 대댓글였음)
-----
그런데 지금 노통 당시와 비교할 만합니다.
모든 걸 트집 잡히는 상황이 매우 유사합니다
노무현을 기리면서 이재명 흔드는 짓에 동참하는 건
왕따가해자 욕하면서 새로운 왕따에 가담하는 것과 같아요
그때도 심했어요
청와대 의료진에게 부부가 쌍커풀수술하다니...
대북송금 받아들이며 꼭 웃는 모습이어야 했나
대통령 못해먹겠다 소리 왜 하나
빨갱이 장인 둔 집안이다
김대중처럼 북에 다 퍼준다
노무현은 깜이 아니다 (이거 유행어였어요)
등등 노통의 모든 일상과 개성이
다 뜯어먹히고 바닥에 후려쳐졌던 걸 기억합니다
(저 당시 서프라이즈 노란책에 후원자로 이름 올린 사람입니다)
추미애가 그랬잖아요
탄핵할 사유가 책 한 권으로 부족하다고.
그렇게 서서히 눈덩이처럼 급격히 커져갔어요
(지금 이 난리부르스와 유사)
다르게 보면 대통령의 고유권한이자
개인의 스타일인 것들이 모조리 조리돌림 되다가
진짜 탄핵이란 걸 하더라구요
지금과 다르지 않아요
지금 이재명을 지키는 게 맞습니다
밉게 보면 점점 더 밉게 보이고
손가락질에 동참하게 되는 게 인간인 거 같아요
다들 이성을 차려야 해요
그때 이라크 파병건은 특히 진보지지자들에게도
욕들었지만 나중에 보니 잘한 결과가 되었잖아요
지금 이재명이 하는 일들 중에 그 나름의 포석이 있다고 믿어요.
참 당시 노무현 대통령도 연정 시도하다 그것도
욕 많이 들으셨습니다.
(한나라당과 연립정부 구성안으로 총리와 장관 등
내각구성권을 한나라당에 넘긴다는 파격제안이었음
이잼보다 더 강한 적과의 동침 제안 아닌가요?)
그래서 당정분리가 대통령이 국정을 제대로 펼치기에
과연 적당하냐고 열변을 토하던 모습이 기억에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