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모임이 많았던 주말이에요.
사람을 한 30명 넘게 만났죠.
회사일로 워크샵이 있었고 오랜만에 만난 다른 지점에서 일하는 동료와 식사도 했고
대가족모임이 있었고요
그래서 이야기한지 한참된 사람들이랑 다시 대화를 할수있는 시간이많았어요.
아무래도 차로 함께 이동하면서
식사자리에서 이야기했던 기억이 마음에 좀 남는데요
대화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들어주려는 마음, 타인에게 가지는 호의와 그에 따른 순수한 질문. 만 있어도 (어디살고 얼마벌고 주식있나 학벌 스펙 등에 얽힌 그런거말고)
함께 시간을 채워가는데 부담이 없고
좋은 시간이었다는 마음도 가지게 되고 기분도 좋고 그런데
진짜....
첨부터 끝까지 상관도 없는 남얘기를 한다던지
_자기 동네에서 운동하다가 알게된 어떤 사람에 대한 도파민 터지는 이야기 (시댁에서 구박받는 이야기, 재산싸움) , 근데 얘기도 재미없게 전해서 뭐 어쩌라고 싶은 내용 ㅠㅠ
_결혼연차가 차면서 자기가 얼마나 안정감을 가지고 행복한지에 대한 얘기 (테이블에 7명중 5명이 미혼 비혼, 저는 그사람보다 연차있는 기혼)
어떤 아저씨는
무조건 자기얘기만 계속하고 주문도 막무가내...
자기만 맞다고하고 본인얘기들으며 살짝 갸우뚱 했던 옆사람이 잠깐 자리 비우니 바로 돌려까는 뒷담.
아 정말 너무 기분 나쁜 시간이었어요.
모임마다의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지만
진짜 주변사람으로는 두고 싶지 않은...
밑에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얘기만하는 사람에 대해서 쓴 글을 보고 저도 글한번 써봅니다.
대화의 기본을 모르는 사람들이 진짜 너무 많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