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천안에 매주말 가야할일이 있어요
거기 유명한 빵집에서 한번 먹어보곤 온가족이 팬이 되었죠 .그 이후로 남편 혼자만 가야해서 가는길에 빵좀 사오라했더니 말도 안된대요 ㅎ제가없음 뭘 안하는 사람이니 기대도 안했는데 이번엔 사왔어요.
제가 사오라할땐 안사오고 동호회 누군가가 사오라니 그 줄을 서가며 네박스 사온거죠..두박스는 집에 두박스는 그들에게..바로줘야하는지 집에 빵을 놔두고 허겁지겁 밥먹고 나가서 열시넘어 들어왔어요.
이게 어제 일어난 일이에요.
저사람이 저리 부지런했나..예전같음 화도나고 서운도해서 한바탕했을태지만 결혼생활 20년에 이런건 일도아닌건지..일로 쳐야하는건지 감도안와요 ㅎㅎㅎ 제가 서운하다하면 사다줘도 지랄이라할꺼 뻔하고 전 더더더 기분이 나빠지겠죠 ㅎㅎ
그 동호회에 선배님한분때문에 그 빵집을 알게된거고 그때도 그렇게 사다드린적이 있기에 이런저런 정황을 맞춰보면 바람으로 몰기엔 아직은 아닌거같아요..그치만 장담못하는거알구요..
지금당장 제가 해결하고픈건 남편의 바람유무가 아니라 저 빵이에요.빵은 아무 잘못없지만 저 빵은 맛있지만 난 저 빵을 먹지않을꺼에요..울엄마도 참 좋아하셨지만 저 빵을 드리지 않을꺼에요..울애도 따끈할때 먹었던 저 빵을 좋아했지만 안줄꺼에요..
자..냉장고에 있는 저 빵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집단지성의 힘을 여기에 써달라해서 죄송하지만 난 저 빵과 저 빵을 사온 현재까진 아직은 남편인 그에게 상채기 줄 방법을 생각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