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감정이입 잘되는 사람은 살기가 힘드네요.. 간병

엄마 돌아가신지 몇달안되서

 노묘가 아파서  방광암치료받고있는데

부모간병할때도 심적으로

참 힘들었는데

아픈 노묘 간병도 심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많이 지치는..

아플거라는 힘들거라는 마음이 드니

..

분리해서 아무생각없이 바라보기가

쉽지가 않는..

수발은 차치하고서라도

아픈사람이나 아픈 노묘를 

감정이입이 안되려고 노력하는게

쉽지않은..

 

떠날때도 정말 안아프고 그렇게 편안하게

가는게 아픈 당사자한테도 너무 좋은거지만

옆에서 수발들고 지켜보는 사람한테도

좋은거같아요

 

그러고보면 의사들은 항상 아픈사람만 보니

너무 감정이입하는것도 힘들것이고

또 냉혈한도 문제고..

뭐 많이보다보면 무감각해지겠지만요

 

떠날때는 다들 편안하게 아프지않고

자듯이 그렇게 갔음 합니다

죽음으로 향해서 가는 과정이

참으로 고단하고 힘들지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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