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이라 성당가서 미사드리고
오면서 식재료 몇개사온게 다거든요
이게 뭐 힘들일도 아닌데
집에 쇼핑백 내려놓고 옷 다 벗고
헐렁한 나시원피스 하나 입고
밖에 정원보면서 과일이랑 떡 먹는데
피로가 풀리는 기분..
날도 시원하고 정원은 푸르르고 (단독주택)
수박 사과 절편은 맛있고
딱히 지금 절박한 걱정거리 없고..
이게 행복이지 뭐 별건가 싶어요
단 옷은 헐렁하고 널럴하게 입어야 해요
브라도 풀어야 하고요
창문도 조금 열려있어야 합니다
음악도 틀려져있어야 하고요
다 쓰고보니 오감이 다 만족되고
내 육체와 정신을 얽메는게 없어서 좋은건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