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커피숍에서

한시간 정도 전 반년만에 남편이랑 호젓이 잠심 외식하고 동네 커피숍 들어가

티 한잔에 아아 시켜 앉으니

우르르 예닐곱 살 아이들 세명? 네명? 데리고 애엄마들이랑 아빠?들 들어와 테이블 둘 차지해

안그래도 살짝 걱정 ㅋ

아니나다를까 아이 한명 징징 거리고 소리지르고

너무 작은 곳이라 정신이 쏙 나가더란

남편이 차라리 테이크아웃해갈걸

하길래 카운터 가서 다시 테이크아웃용으로

해달라 시끄러워 못있겟다고 

ㅎ  바로 옆에 대기타던 남자분이

우리 금방 나갈거예요

뜨끔해서 다시 돌아와 앉는데

그러고도 10분 남짓 안가고..하이고..

나도 애 키울때 힘들었던 생각도 나고.

막상 기분나빴는지 애기아빠 흘끔거리고

쳐다보더라고요 ㅋ

 

그래서들 애기들한테 아이패드 쥐어주고

좀비화 하는 걸지도 ㅠㅠ

지나놓고 생각해보니 참을 걸 그랫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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