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부탁을 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잖아요.
서로 선을 지키며 살고 저도 왠만한 부탁들 성심성의껏 들어주는 편인데요.
제가 항공사 다니거든요. 승무원이나 현장근무는 아니고 관리부서라 현장업무를 잘 아지는 못해요.
비행기표 싸게 사줘, 만석 비행기에 자리 좀 빼줘(?), 앞자리 배정해줘, 넓은 자리 돈 안내고 타게 해줘....정도는 그냥 배시시 웃으면서 나이스하게 거절하거나 모른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황당했던 부탁은,
-시아버지 마일리지로 나 비즈니스 티켓 좀 끊어주라. 시아버지 모르게. (절도?)
-해외에 있는 아들에게 보낼 물건이 있는데 승무원에게 들려 보내주라. (밀수?)
에휴,,,그냥 제가 복이 없는거겠죠?
비오고 우중충한 날이라 우중충한 기억 써봤어요...
여러분들이 받은 황당한 부탁은 어떤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