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게 그렇게 큰 부탁인가요? 절대 못해준대요

어젯밤 일끝나고 녹초가 돼서 집에 도착. 겨우 샤워만 하고 누웠는데 시원한 수박 한쪽이 넘 먹고싶은거예요. 마침 냉장고에는 자르지 않은 수박 한통 그대로  있었고요. 그거 잘라서 내 입에 한쪽만 넣어달라고 했더니 아들딸남편 전부다 못하겠대요. 그 큰 수박을 어찌 자르냐며. 그럼 여름마다 사서 먹기좋게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했던 저는요. 서운하다 했더니. 죽을날 받아놓고 오늘 내일 하는 중에 먹고 싶다하면 그때는 한겨울에도 구해다 주겠다네요. 아니 수박 얻어먹으려면 죽을날 받아야해요? 그게 그리 어려운 부탁이예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