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태알 장조림
이번에 대성공한 간장게장 국물 남은거에 물엿, 물 더 넣어
안 짜고 안 달게 완벽한 간으로 졸인것도 모자라
칼칼하게 매운 꽈리고추를 절묘하게 반만 익혀서
식감마저 끝내줌.
2. 묵은 총각김치 된장 지짐
짠맛 최대한 없애려 3시간 물에 담궜다가
멸치, 건새우 가루 육수에 설탕 쬐끔, 된장과 들기름
넉넉하게 둘러서 졸였음.
3. 짠지 볶음
묵은 내, 짠맛 쪽 빼서 채썰어 다짜고짜에 살짝 꼬들해지게
물기 빼주고 고추가루, 설탕, 파 마늘, 참기름에 살짝 볶은
어려서부터 제일 좋아하는 집 반찬.
번외로 냉동시켜 남겨둔 탱글탱글한 알 꽉 찬
간장게장 한마리도 대기중입니다.
당뇨인 남편 때문에 거친 잡곡밥만 먹고 살다가
다음주까지 집에서 밥 먹을 시간이 없다길래
지금 윤기 좔좔 흐르는 쌀로 압력솥으로 흰 쌀밥 짓고
뜸 들기 기다리는 중입니다.
사고치기 일보직전이예요.
정줄 놓으면 안되는데 제 자신이 무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