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올렸다가 작성자명을 잘못 넣어서 다시 올립니다.
부모님 자랑글 이예요ㅎㅎ
아버지가 올해 93세이신데 아직도 탁구장에 다니세요.
며칠 전에는 탁구장에서 회장님과 탁구 랠리를 하시다가 무려 490회를 성공하셨답니다.
그 공은 두 분이 사인해서 탁구장에 기념으로 전시하기로 했다고 해요.
저도 그 얘기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버지도 대단하시지만 엄마도 만만치 않으세요.
엄마 역시 올해 89세이신데,( 탁구도 1,200회 랠리 하시고 다음 카페에 직접 글도 올리시고 사진 포토샵 정업도 하세요.)
이번 아버지 탁구 랠리 이야기도 어머니가 직접 카페에 올리셨더라고요.
두 분 다 지금까지 병원에 입원해 주무신 적이 없고, 현재도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약 같은 고령자들이 흔히 드시는 약도 안 드세요.
물론 사람마다 건강은 다 다르지만, 저는 부모님을 보면 참 신기하고 감사해요.
아버지는 93세에도 탁구공을 보며 집중하시고,
어머니는 89세에도 그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시고.
두 분이 자녀들에게 기대거나 요구하기보다, 아직도 두 분이서 건강하게 일상생활 하시는 모습이 자식 입장에서는 정말 큰 복이네요.
나이 들면 다 약해지고 병원 다니는 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부모님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구나 싶어요.
93세 아버지의 다음 목표는 600회 랠리라네요.
오늘은 그냥 부모님 자랑 한 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