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자들은 농사짓는다고 하면 몇평인지부터 묻는게

지방 도농복합도시에 살고 있어요, 말은 도농복합이지만 그냥 촌동네 살고 있는데요

제가 친정이랑 합가해서 살고 있고(이혼), 부모님은 과수원을 하시거든요. 

직장에서 담소를 나누다보면 이런저런 이야기 하게 되잖아요. 부모님 과일농사 이야기까지 가고,

주제가 농사가 되면 남자 직원에 10에 9명은 밭이 몇평이냐고 물어봐요.. 나이가 많으시던지 적던간에 면적을 물어봐요.

저는 처음엔 어?그런건 왜 물어보지 했는데,

여자 직원들은 '아이고, 친정부모님이 농사지으시느라 힘드시겠네 이런주제로 흘러가는데

남자들은 처음에는 이분들이 짰나? 싶을정도로 의례적 인사치레가 몇평?인지 묻는거..

저도 친정 농사 평수 몇평인지 모르고 평소에 생각해보지도 않았거든요

정말 10이면 9명이 물어봐서, 잘모른다고 하면, 이걸 내가 모르는게 이상한건가?

해서 나중에는 몇평인지 부모님께 알아내서 대답을 준비?하기까지 했어요

근데 이게 나쁜의도가 있어서거나  아닌거 같고, 그냥 여자들 아이고 힘드시겠네 이런말처럼

남자들에게는 그냥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것? 정도가 되는거 같더라고요

남자와 여자 뇌구조가 다르잖아요.

남자들이 머릿속에 자동차, 축구, 동창회 이런거에 몰두해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몇평?이런건가봐요

여자들은 단 한명도 절대 몇평이냐고 묻지 않았었거든요. 단 한명도요.(실례로 받아들일수도 있기때문에)

몇평이냐에서 실례를 범하겠다, 이런 느낌은 없었고, (네가 )당연히 알텐데 왜 모른다고 하지? 이런표정이었거든요

남녀 뇌구조 차이가 참 희한한것 같아요.

제 생각이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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