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 중에 앞에 선 일행이 소매치기를 당했어요.
우산으로 가리면서 순간적으로 가방 속 지갑을 훔쳐갔다는데
나중에 알아봤자 찾을 방법이 있어야지요.
그 얘기를 듣고 저도 여행 내내 지갑이랑 여권 잃어버릴까봐 조마조마 했어요.
가이드도 버스에 오르고 내릴 때마다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멘트를 계속 했는데
여행이 가방 지키러 가는 거였는지
그넘의 소매치기 때문에 즐거움이 반감되었네요.
어떤 여행가는 검정 비닐 봉지 딱 한 개만 들고 다녔다는데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