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인데 제가 예민한 건지 객관적으로 의견 부탁드립니다.
신혼여행후 어제 인사드리러 가서 하루자고 오늘 집에오기전 점심에 있었던일이에요
시부모님, 남편, 저 이렇게 점심을 먹게 됐어요.
처음에는 시어머님께서 강아지가 있어서 식당 앞 정자에서 먹자고 하시면서, 물회는 두그릇 포장해오고 아버님과 남편은 물회를 먹고 어머님과 저는 아침에 싸서 먹고 남은 김밥을 먹자고 하셨어요.(저는 물회를 못먹어요) 저는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서는 계획이바뀌어서 어머님이 시아버님과 남편은 식당 안에서 시원하게 물회를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시어머님과 저는 식당 밖 정자에서 김밥을 먹어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순간 처음 얘기와 달라진 것도 그렇고, 남자들은 식당 안에서 식사하고 여자들만 밖에서 김밥을 먹는 상황이 되어 좀 소외감도 느껴지고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식당을 가는차에타서(시어른들은 다른차)제 기분을 이야기했는데, 남편이 시부모님도들리게끔 자리에서 "어머니도 밖에서 같이 먹잖아"라고 말하더라고요.
저는 물회 때문이라기보다 제 기분을 이해해주기보다 어른들이 들을수도 있는데 크게 말하는게 싫었고 반박당한 느낌이 들어 더 속상했습니다.
결혼 전에는 제 편을 들어주거나 제 감정을 먼저 살펴주던 사람이었는데, 결혼 후에는 시부모님 앞에서 달라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더 서운했고요.
식당 가는동안 한마디도 안하고 도착해서 남편이 포장해서 정자에서 먹자해서 먹더라고요,, 남편이 어머니께 따로 먹는게 말이되냐며 화를내니 어머님이 둘이 싸웠냐고 물어보면서 그래 싸울일도 아니지,,,하시더라고요 결국 저랑 어머님은 김밥 두사람은 물회 먹었어요! 그리고 지금 둘이 한마디도 안하고 있는데,,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인 걸까요? 아니면 충분히 서운할 만한 상황일까요?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