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하철을 탔는데 중학생 남자애들이 우르르 타더라구요
그러다가 다리 아프니까 아이 하나가 노약자석에 앉았고
친구들이 그 장면을 찍겠다고 하자 앉았던 아이가 벌떡 일어나며, 근데 우리도 노약자에 해당 하지 않냐?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그랬더니 옆에 아이가 갑자기 노약자석 위에 있는 임산부 그림을 가리키며
내가 여기 앉고 니가 내 무릎에 앉으면
우리도 이거랑 똑같은 거 아니야? 이러더라구요
시덥지 않은 거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데 너무 웃기고 귀여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