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23년간 폭력적이고 지배적인 남편이었습니다.
연애했을 때도 조금 이상하다 싶었던 부분이 있었지만,
임신했을부터 드러난 남편의 폭력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들이 둘 인데, 큰 아이가 영재교에 합격하고 다음 날 남편은 내게 이혼서류를 청구했었습니다
특별한 것 없는 집안인데 영재교에 합격해, 저에게 시선이 몰리던 때고
제가 우쭐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방법이 없었고, 그 전에도 남편에 대한 분노는 컸지만
그 무렵부터 구체적으로 경제력과 내면을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남편에게 보낼 메세지인데.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시작하려고 해요.
코웃음을 치고 오히려 잔인한 성정인 그 사람이 적반하장으로 나오겠지만
이제 둘째까지 대학에 넣었고, 진정한 내 삶을 향해 가려 합니다.
메세지 살펴주시고 주실 의견을 잘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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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난 토요일에 혼자 국수 끓여 먹은 게 괘씸했었나봐.
정작 당신은 말로만 물어볼 뿐 권할 생각도 없이
물회와 충무김밥 혼자 다 먹고,
다음 날은 오븐치킨 시켜서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혼자 다 먹을 때는 본인이 치사하고 째째하다는 생각 안 해봤나 보네.
그 동안 내가 당신처럼 똑같이 치사하게 굴지 않으니까
내가 이해하는 것이라고 착각했나봐
*** 갔을때,
갈등 앞에 감정 조절 못 해서
결국에 주먹으로 때릴 제스처 취하며 위협하는 거,
그거 당신이 나를 얼마나 쉽게 보고 무시하는지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지.
상대에게 폭력을 하는 사람은
상대를 이해할 마음이 전혀 없는거야.
그게 얼마나 상대의 정서를 갈기 갈기 찢는지 모르거든
오히려 폭력을 행사하는 순간에도 자신만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화가났으면 그랬을까라고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모순된 생각만 있는거야,
공포는 경험에서 오고
당신은 그걸 나에게, 두 아들에게 잘 이용했었지.
억울하지만, 잘못하면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을
경제 지원을 지금처럼 끊어가며 학습시켰어.
자동차의 흠은 신경쓰면서
당신 옆의 아내와 자식들의 마음의 상처는 돈이 드는 것이 아니니
신경쓰지 않는 그런 삶을 오랫동안 살았던 거야.
지금이 당신이 만든 결과야.
당신으로 인해 내 속에 화병이 깊이 박혀있어.
그 동안은 내가 매일 이 악물고 운동하며 버텼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야
몸에 피가 마르고 있고 이게 이젠 겉으로 드러나고 있어.
당신 사주와 그 차가운 성향때문에
난 진작 말라 죽었어야 하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