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작금의 현실이 너무 답답합니다.

저는 20대 선거에서도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했어요.

주위엔 이재명 후보에게 표주기 싫다고 선거 안한 민주당 지지층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윤석렬이 되는건 막기위해 투표했어요.

21대 선거에선 더 간절한 바램으로 투표했습니다. 계엄날 국회로 모여 달라고 호소했을때 함께 조마조마했고,  조희대가 파기환송 날렸을때 분노하고 이재명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대통령이 되시고나선 어떻고요. 그의 탁월함에 감탄했어요. 연임했음 좋겠다. 너무 잘한다. 지지자로서 뿌듯했습니다.
김민석 총리도 품격있고 똑똑한 모습에 잘키워 차기되면 너무 좋겠다 생각했었다고요.

국무회의하는 모습 지켜보며 흐믓해하고 외교무대에서도 자랑스럽고 코스피는 오르고 매일매일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냐고요.

어느날부터 자격지심 똘똘 뭉친 저질 유튜버가 대통령이랑 연락한다고 나대고 완장찬 초딩 같은 애는 같은 진영 사람 공격하고 시바시바 거리는데 대통령이 젤 이뻐한다며 전문성도 없는데 사외이사래;; 
묘하게 주파수 맞춰 문재인 비난하고 김어준과 유시민 욕하던 평론가 유튜버들은 죄다 한자리씩 꿰차고..

총리는 공사가 다망할텐데 잠도 없나봐 우리 진영 자산 욕하는데 대고 찾아다니며 좋아요 누를 일인가요? 

검찰개혁은 산으로 가는것 같고, 특검도 지지부진이고
중도 확장도 좋고 다른 진영 사람 끌고와 믿어주는것도 좋은데 왜 지금까지 우리진영에서 일당백으로 싸우고 희생하고 의지헸던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고 적이라 생각했던 사람들만 품으라는 건가요?
왜 우리가 생각해던 정의와 가치가 갑자기 바뀌는 건가요?
왜 유시민은 시바 소리를 듣고 함돈균은 지성이 되는건가요?
왜 김어준이 친문 부활 음모론자가 되고 이동형이 친명 수호신이 되는건가요?
왜 조국이 적폐가되고 김용남이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고 지켜야할 가치가 되어야 되는거죠?

왜 지지자들늘 헷갈리고 오해하게 하는거죠?

 

매불쇼 최욱이 그랬죠? 내가 가진 신념이 맞나 의심하게 된다고. 저도 같아요. 내가 지금까지 옳다고 믿어왔던 신념과 가치가 왜 지금에와서 혼돈이 들어야 되는거죠? 오랜 민주당 지지자의 정신과 가치가 흔들린다면 무관심과 냉소 밖에 남아있질 않을것 같아요.

전 이재명이 노무현이 되지않고 문재인의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그래서 더 조바심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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