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응원하시는 분들에게만 유효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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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 기운 빠져 있었지만
돌아가는 걸 보니 이럴 때가 아닌 것 같네요.
집토끼의 서운함을 모르는 것 아닙니다.
저 역시 원망심과 속상함이 컸고요.
그러나 제가 너무 높은 기준으로
당을 평가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권 싸움은 당연한 것인데
그것에 눈쌀 찌푸리는 것 또한 내 욕심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완전무결
흠결 없는 민주당은 없습니다.
모가 났다고
튀어 나온 부분을 깎고 또 깎아 내면 알맹이가 계속 작아집니다.
차 떼고 포 떼고 다 내치고 나면
뭐가 남을까요?
모난 옆자리 패인 부분을 메꾸고 다독여
더 크게크게 만들어 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만큼 내란세력의 저항이 너무너무 거세다는 걸
이번 선거에서 크게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화도 나고
여전히 마음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 많지만
조금씩 참아봅시다.
잘못한 걸 지적하고 비난하기 보다
서로에게 되도록이면
건강한 대결을 위해 노력하자고 촉구합시다.
그렇게 하도록
그렇게 할 수밖에 없도록
든든한 집토끼가 자리를 지키며
못난 세력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잘하자고 격려합시다.
분열이 가장 무서운 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