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설연휴에 시동생이랑 시누이에게 제사 문제로 얘기를 하다 다툼이 좀 됐어요
언성이 좀 높았다 정도,,,,
전 저 할만 했는데...
시동생왈 자기는 교인이라 제사 안 지내도 된다
근데 너하고 싶어서 한거 아니냐
요지는 이거였습니다.
아니 시댁 제사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사실 남편이 부모님도 안계시고 삼형제 언제 만나나 명절이라도 제삿날이라도 만나지 싶어서
제사를 지낸다 했더니 자기 형제들 만나는건 자기들이 알아서 한다고 신경쓰지 말라네요,,,
솔직히 그 얘기 하는데 홀가분 했어요 이제 제사 끝이구나 너 얼굴 안봐도 되는구나,,,
그렇게 설연휴 끝나고 나서부터 남편이 계속 저에게 거리를 두더라구요 ,,
제가 거기에 대해 아까 톡을 보냈더니
자기에게는 가족은 다른의미인데 주워 담을 수 없는 상황까지 파토를 낸것에 대해 힘들다.
라고 톡이 왔는데 어이가 없는게
결혼 26년차 가족은 접니까 시동생입니까
어이가 없어서 저도 주책스럽게 친정아버지에게 전화해서 하소연 하는데
아버지는 시간이 참 아깝다 50대 부부 아름다게 잘 지내면 참 좋을텐데..
하는데 눈물이 나서 아버지랑 통화하며 한참을 울었네요...
시간이 참 아까운데 ...잘 지내고 싶었는데
남편은 저랑은 아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