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16층에 살고 있습니다. 동네가 좋아서 이사왔고 나름 만족하고 사는데
딱 한가지 옆집에 70대쯤 되보이는 아버지와 40대쯤 되는 아들이 사는데 둘다
너무 심한 꼴초 입니다. 게다가 아들은 지적 장애인이라고 하는데 겉보기에는
심해 보이진 않습니다. 문제는 2집은 계단식 구조고 1집이 복도식 구조인데
이 부자가 그 복도식 구조 집이라 담배를 피면서 현관문을 열어놓고 복도에 연기를
자욱하게 채이게 만들어요. 그래서 몇 번이나 저희 남편이 말을 하고 관리소에다가도
말을 했는데 별로 개선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담배를 심하게 펴서 그런지
집 문을 열기만 해도 냄새가 복도에 가득합니다.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면 구역질이
날 정도에요. 그러다 급기야 오늘 아침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불을 내서
자기가 껐다는데 계속 연기가 나서 결국 화재 경보기 울리고 아파트가 난리가 났어요
설마 저희 옆집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소방서 아저씨들 잔뜩 오고 난리가 났는데
소방관이 인적 사항 물어보자 적반하장으로 왜 자기가 그런거 말해야 하냐구 지랄이더군요
정말 너무 안아무인이고 어쩐지 이 집이 싸게 나왔을때 좀 더 체크했어야 하는데
제 발등을 찍고 싶네요. 집을 팔고 싶어도 이사온지 1년도 않되서 세금때문에 팔지도 못해요
저 인간들이 앞으로 조심할 거 같지 않은데 집을 팔고 제가 이사 가는것 만이 답일까요?
지적 장애인인 아들을 두고 아버지는 매일 코인인지 경마인지 주식인지 뭐 때문에 나간다고
부동산 사장이 이야기한적 있어요. 이 위험한 부자에 대해서 관리사무소도 손을 놓은거 같은데
어디다가 어떤 민원을 제기할 수 있을까요?
또 불날까봐 진짜 너무 걱정되요. 공동주택 살면서 어떻게 저런 짓을 하는지.....
아침 부터 난리를 쳐서 너무 짜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