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속보)체육단체들, 시위대뚫고 진입 시도

[속보] 잠실 입주 체육단체들, 시위대 봉쇄 뚫고 공동진입 시도 예고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체육단체들이 9일 오후 경기장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시급한 업무들이 마비되면서 한계에 치달았다는 판단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여러 체육단체의 행정이 마비된 상태"라며 "오후 6시 9개 단체가 함께 들어가기로 했다. 당장 내일까지 국가대표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심판 수당도 내일이 지급일"이라며 "필요한 서류나  OTP 나 법인 인감을 챙겨 나와야 이체라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 핸드볼경기장에는 대한핸드볼협회, 대한펜싱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우슈협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등 9개 단체가 입주한 상태다. 하지만 이들 단체 직원들은 지난 5일 이후 출입구를 봉쇄한 시위대에 막혀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시위대는 체육단체 직원들이 투표용지를 빼돌릴지고 모른다며 출근을 못하게 돌려보내거나 몸수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도 대한수중핀수영협회 관계자가 출근을 시도했으나 시위대에 막혀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중핀수영협회 관계자는 " 22 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준비 때문에 인천시와 주고받을 자료가 많고 대회 점검도 해야 하는데 사무실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고 USB 로 자료 반출도 못 하고 있다. 회계 담당자는 세금 신고 업무도 못하고 있다"고 연합뉴스 측에 전했다.

 

대한펜싱협회 역시 국가대표팀이 19 일부터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만 대회 참가 서류와 선수들의 펜싱 칼 등이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실에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8462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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