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일상 적인 대화를 하는 오랜 절친이 있어요
보험을 하는데
니 남편 췌장암 걸릴 확율 높다고 해서
자꾸 듣다 보니 불안 해 져서 암보험 가입함
10년 만기 상품이라 4년 납부 후 해지
타 설계사 에게 30년 만기 가입함
남편은 당뇨가 있어요
친구는 제가 이혼이나 사별을 하고
재혼 할 거 같다는 예감이 자꾸 든다는 거예요
친구는 몇년전 이혼 했어요
저번에도 한번 얘기 하길래
그러냐 하고 말았는데
또 얘기 하길래 무당도 아니고 왜 이런 얘기를 할까
내가 잘 사는게 싫은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얘기 하면 기분 나빠?
하길래
응 기분 안 좋아
대답하니
아? 진짜?
이러는게 어이가 없네요
이 친구 벨소리만 무음 으로 바꿔 놨어요
당분간 목소리도 안 듣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안 좋네요
요즘 건설 경기가 개박살 나서 돈 힘든거
빼고는 그냥 저냥 그렇게 지내요
친구네는 암 가족력 있는데
제가 너 암걸릴거 같은 예감이 자꾸 든다
검진 자주 받고 있지?
이렇게 말하면 기분 안 좋을거 잖아요
아무리 절친 이어도 왜 내 인생을 저리 말할까요 절친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