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도 성정도 대단하셨던분이
어제 수술하시고
의식 다 찾으셨는데요
섬망증세로 간병인이
하루만에 못하겠다고 한대요
수술전 mri찍으러가서도
안한다고 난동부리고 오줌싸버리고
원래 성질대로 다하셧드라구요
섬망이면 그냥 꿈속처럼 치매처럼
사실인양 말이나 하는건줄 알았는데
울시엄닌 그게 아닌가봐요
주사고 뭐고 쥐어뜯고 집에간다고 막무가내고
기운세고 고집세고 억세고 심통많은분이라
대체 어쨋길래 그러는지 짐작도 안가요
옆병상 간병하시던분이고
그분퇴원하시면서
바로 시어머니 간병하는건데
대체 뭘 어쨌을까요
저러면 진정제놓고 재울꺼고
요양병원에서도 그럴거고
성질 다부리고 살더니 끝도 이러네요
대게 섬망증상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