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있기래 함 써봅니다
동별로 투표소가 5~8개쯤 된다고 치고
각 투표소마다 투표하러 오는 인원이 4000명 잡아볼께요
사전투표 없앴으니 50%오다고 치면
2000명 옵니다
투표소는 교회, 학교, 동사무소, 복지관 등등이에요
그 사이즈에서
구청장, 시장, 구의원,시의원
아.. 교육감
거기다 비례대표까지 하죠
사전 투표 없으니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번도 줄이 끊어지지 않을거고요
중간에 행패부리는 정신병자들 꼬이면 더 길어질거에요
일단 그래도 투표는 하긴하겠죠
6시까지 들어온사람 컷해서 7시쯤 끝날거고
거기서 투표함 이관절차 밟을 거고
투표소 설치한거 해체해서 정리해야할거고
한쪽에선 서류확인
한쪽에선 투표모드에서 개표모드로 전환하느라
좁아터진 장소에서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
정리가 끝나면
투표함을 엽니다
그리고
후보별 투표용지 분류합니다
2또는 3의 투표함에 넣었기 때문에
일단 분류부터
여기서 1시간 갑니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까봅니다
기계는 못쓰고
어차피 기계 놓을 장소도, 놓을 기계도 없으니
순수하게 인적자원으로 돌려봅니다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해봅니다
어드새 10시가 넘어버렸네요
시장- 구청장- 시의원-구의원-시의원 비례- 구의원비례 순으로 깔건데
각각 2000장이잖아요
2000장을 하나하나 반장 선거때처럼 바를 정자 그어가며 맞춰봅니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테이블은 2개정도 세팅
1장당 읽고 확인하고 기재하고 20초~40초 잡아볼께요
순조롭게 진행된다 치고 20초씩 잡으니 4만초
11시간 정도
시장, 구청장 끝
인원교대 합니다
이번엔 시의원 구의원 갑니다
11시간
다시 인원 교대
그리고 시, 구, 비례.. 교육감
총 11시간 + 5시간
38시간 걸리네요
시간이 긴 듯 하지만
개표하다보면 의견이 갈릴때가 있어요
인정하느냐 마느냐
그럴땐 각 당의 참관인들 의견을 듣습니다
꼬깃꼬깃 접어놓은 용지도 펴야하고요
(투표용지는 반만 접읍시다.. 전 안접어요. 접는 거 펴기도 일이거든요)
기존 개표는 넓은 장소에 사람 장비 다 때려놓고 하기때문에
보통은 새벽 1~2시면 끝이고 정말 오래걸렸을때 아침에 끝나요
투표와 개표 모두 지자체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는데
3일은 ㅡ행정마비상태가 되고
3일씩이나 장소 빌려주겠단 맘 좋은 건물주들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갈수록 장소빌리기가 힘이 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