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친구랑 전화 통화하다가 제가 어제 어디 놀러 갔다 왔다고 거기 너무 좋더라. 주변 경관도 아름답고 꽃도 흐드러지게 피고. 그러면서 친구한테 넌 어디 여행 간 적 없어?? 했는데 가려고 했다가 취소 했다고 해요. 어디라고 물었어요. 알려 줘. 나도 봐서 시간 되면 혼자서 가고 그런데 안 알려 주는 거예요.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어디라고 재차 물으니까 강원도 민둥산. 그런데 친구는 항상 뭘 물어보면 이렇게 안 알려 주려고 해요. 대단한 것도 아닌데. 도대체가 이해 안 가요. 다른 친구한테 이 친구 물으니까 원래 뭘 물어보면 안 알려준다고. 사소한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