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AI 반도체 호황 앞으로 100년은 더 가는 이유

이 영상은 'HBM의 아버지' 카이스트 김정호 교수(공학자)와 동양철학의 대가 구법모 소장(철학자)이 출연하여, 첨단 AI 반도체 기술과 동양철학, 그리고 삼성 고(故) 이건희 회장의 경영 철학을 연결 지어 풀어낸 대담입니다.

 

1. AI 반도체 호황이 100년 이상 지속될 이유

인간의 자유를 향한 갈망: 인류의 역사는 주변 환경, 질병 등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 인류는 정신 노동의 자유(AI), 육체 노동의 자유(피지컬 AI), 시간의 자유(생명 연장)라는 세 가지 자유를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반도체 수요도 지속될 것입니다.

 

AI = 메모리: AI가 똑똑한 이유는 결국 '기억력(데이터)'이 좋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컴퓨터 구조는 메모리가 중심이 되는 '메모리 센트릭 컴퓨팅(Memory-Centric Computing)'으로 혁신해야 하며,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HBM)이 AI 성능을 좌우하게 됩니다.

 

  2. 동양철학과 AI 설계의 만남

바람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가벼움과 흐름'은 AI에서 GPU와 HBM 사이에 데이터를 얼마나 빨리 주고받느냐(대역폭)는 문제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고 바람이 흐르듯, 구리선의 저항을 줄여 데이터가 빠르게 흐르도록 설계하는 것이 HBM의 핵심입니다.

 

비움의 미학: 계산량이 너무 많을 때 자주 안 쓰는 데이터를 '0'으로 처리해 비워내는 AI의 프루닝(Pruning) 기법은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비워내야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다'는 가치와 통합니다.

 

  3. 고(故) 이건희 회장의 반도체 결단과 경영 철학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의 연결: 모두가 망한다며 반대했던 1974년 한국반도체 인수 당시, 이건희 회장은 원자 단위의 미시 세계(반도체 나노 기술)가 전 세계 인류의 삶을 바꿀 것이라는 극과 극을 꿰뚫는 통찰을 가졌습니다.

 

'바꾸라'와 '여백'의 의미: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던 프랑크푸르트 선언이나 7·4제(7시 출근 4시 퇴근)는 단순한 근무 시간 변경이 아니라, 기존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여백(시간적 여유)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질적 변화와 창조를 이루라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제일(第一)과 사업보국: 삼성의 많은 계열사 이름에 '제일'이 들어가는 것처럼 '1등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냉엄한 국제 현실을 일찍 깨달았으며,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를 통해 나라를 살리겠다는 '사업보국'의 정신이 핵심이었습니다.

 

  4.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

인간 삶의 구체성과 관계 회복: AI에 일자리를 빼앗길까 봐 불안해하기보다, 우리 스스로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가족 및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넓고 깊게 다지는 것이 AI 시대를 잘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AI의 디렉터(Director)가 되는 법: 미래의 아이들에게는 AI의 근간이 되는 수학을 전공하게 하거나 인문학 책을 많이 읽혀 상상력과 인간성을 기르게 해야 합니다.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조수처럼 부리며 100명의 역할을 혼자서 해낼 수 있는 '디렉터'로 성장해야 공존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m0wQpJpAHIY?si=soFWTlK9PMWh-s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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