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좌파였던 내가 오늘 집회에서 느낀 건 일단 처음엔 약간 주먹구구식(?)이어서 당황했어.
좌파 집회는 일사분란 하거든.
집행 운영진이 알아서 줄 착착 세워서 앉히고 외칠 구호 알려주고 지네 단체 이름 쫀득하게 박은(때로는 후원계좌까지) 두꺼운 종이의 피켓이 살포 돼.
그에 비해 우파 집회는 손피켓이고 조금 있다가 인쇄된 피켓이 왔는데 종이는 흐물흐물 해서 들고 있을 수가 없더라.
그리고 자원봉사 하는 분들이 조금 무서운 외모(?)에 비해 수줍게 김밥 나눠주시는 거 보고 약간 신선했어 ㅋㅋㅋㅋ
한편으론 우리가 흔히 알던 태극기부대 느낌의 할아버지들이 소란을 피우기도 해서 놀랬지.
좌파집회에선 이미지 관리 엄청 하는데 그걸 제지하는 사람들이 없었어.
근데 문득 깨달은게 좌파는 너무 일사분란 했어.
그리고 알게 되었지.
아 좌파 집회는 전문꾼들이 붙어서 일사분란 했구나
그리고 어디서 봤는데 좌파 집회에선 촛불을 들잖아?
그게 중국이나 북한은 타국 국기를 들면 안되어서 그랗대.
그 꾼들은 도대체 출신이 어디었던 걸까?
걔네는 왜 낮에 일하러 일터에 인가고
집회장에만 있을까
생활비는 누가 대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