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남자 만나는 거 별로겠죠
결혼이 실패했다는 거에 대한 상처와 우울이 있어서요
사주를 보러 가도 결혼 생활 얘기하다보면 울어요.애들 아빠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도 안 나고 얼굴도 까먹었을 지경인데도요
황혼이혼이라 인생 전체를 다 망한 것 같아서 허무해요
가까운 사람들은 오히려 제 이혼 모르고요. 결혼생활 할때 다니던 오래된 동호회인데 거기서 알게 된 언니가 남자 소개시켜준다는데. 괜히 이혼했다고 말했나 봐요...
저는 54고 남자는 60이고 대기업 은퇴한 사람이래요
사별했고 애들도 다 성인이라니 저랑 입장은 비슷한데
이상하게 의욕이 안 나네요.. 거절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