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쌓인게 많았는데 참을 인자 새기며 가볍게 경고만하고 넘어가줬어요
자기가 할게 많고 힘들면 엄마를 아주 시녀 대하듯 함부로해서 오랜기간 이걸로 많이 혼내고 큰소리도 많이 났는데 그때 뿐이고 더 못됐게 빈정거리고 상처를 주더군요
가장 최근 일만 몇가지 얘기하자면
지난주 수행시험이 있는날 암기할게 있는데 다 못외웠다고 새벽에 일어나겠다 하더군요
자다가 화장실 가느라 일어나서 가보니 맨바닥에 누워서 선풍기를 틀어놓고(그날 기온이 낮았어요) 자고 있더라구요
깨워서 잘거면 침대 올라가고 공부할거면 일어나라 했더니 자겠다고 침대에 눕더라구요
방문다고 나오는데 악을 쓰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새벽3시에. 다시 들어가서 뒷통수를 후려치고 싶은걸 참고 6시에 다시 깨워줬어요
그날 자기가 잠깐자고 일어나서 공부하려고 일부러 바닥에 누웠던건데 제가 깨워서 다시 자는 바람에 다 망했다고 저한테 난리를 치더군요
내가 그래서 깨웠는데 네가 자겠다하지 않았냐
그렇게 열심히 할 마음이 있으면 매일 인스타 2~3시간씩 들여다보지 말고 공부했어야지
그걸 엄마 탓으로 돌리냐고 혼냈어요 반성은 커녕 툴툴거리고 문걸어 잠그고 꼬라지 하는거 진짜 내쫓고 싶지만 몇달만 참자 대학가면 내보내고 안보고 살아야지라는 마음으로 덮고 넘어간 일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덕에 속병에 안아픈데가 없구요
그리고 며칠후에 그래도 자식이라고 토요일에 밥먹여 학원태워주는데 차안에서 제가 학교생활 관련해서 뭘 물었저니
아좀 조용히해 라며 소리를 빽지르는거예요
자기 테스트 볼거 외워야 한다구요
그때 폰보고 있었고 공부를 한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기가 차고 어이가 없었어요
운전중이라 일단 내려주고 저녁에 아까 그태도 뭐냐 어디서 너 태워주는 엄마한테 그딴식으로 소리 지르냐고 꾸짖으니 건성으로 사과하고 문쾅 닫고 들어가더군요
그후로도 매일 너무 힘들게 했는데 참고 참았어요
자기 필요할때만 태우러오라고 하구요
오늘 아침에 10시가 되도록 안일어나길래(어제 8시에 나가겠다 했음) 깨워서 밥주고 몇시에 나갈거냐 물었어요. 태워다 주려구요
근데 또 소리를 지르길래 저도 참고참던게 터져서
소리지르고 어디서 이런 못배워 먹은게 있냐고
공부고 대학이고 다 때려치우라고 너같은 인성안된건 공부할 필요도없다
졸업하면 나가서 돈벌으라고 지금까지 내가 이렇게 너에게 정서적으로 학대 당하면서 스트레스로 병나고 우리 형편에 과분하게 뒷바라지 했고
대학갈때 까지 참으려했는데 도저히 하루도 더 못 버티겠다고 다 때려치라 했어요
이게 주기적으로 반복이에요
너무 다해주고 부족함 없도록 오냐오냐 키웠더니 망나니를 만든것 같아요
진심으로 아무것도 더이상 해주고싶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