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국제결혼 요즘 진짜 심각한 듯 싶네요

지방사는 딸 둘 주부입니다

 

공무원으로 일한지 이제 24년 넘었네요

 

서울 사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지방은 남녀간 결혼중 절반 정도 국제결혼을 합니다

 

오죽하면 베트남어를 할 줄 아는 경비원을 뽑아야 한다는 말이 나올까요

 

지방은 전멸 그 자체입니다

 

어제는 허우대 멀쩡하고 잘생기고 피부 좋은 남자가

 

본인보다 14살 어리고 이제 갓 20살 된 무슨스탄국가에서 온 여성과 결혼하더군요

 

혼인신고를 하면 태극기와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해주시는 분께 여쭤보니

 

남성은 공기업 다닌다 하고 아내는 18살때 팬팔로 장거리 연애하다

 

19살때 한국 넘어와서 귀화 공부하고 비자 준비하다 결혼했다 하더군요

 

그래서 그럴까요

 

가끔씩은 딸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진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저희 딸들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결혼 시키고 싶은 남자들은 정해져 있잖습니까

 

그런 남자들이 하나 둘 국내결혼이 아닌 국제결혼을 하게 되면

 

국내에 결혼하고 싶은 남자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거란 생각이 들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참 착해보이는 남성이었고

 

커플티를 입고 와서 그럴까 그 부부가 더욱 더 생각이 납니다

 

딸에게 저도 계속 말합니다

 

눈 낮춰라 세상이 변했다 남자들 그렇게 쥐잡듯 잡지 말아라

 

말하는데도 먹히질 않습니다

 

남성들의 국제결혼 선호도 이해가 가긴 해서

 

참 이게 딸 가진 엄마로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여자입장에서 경쟁자가 늘어나는 건데

 

너무 태평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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