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친구 얘긴데 부동산에 집을 내놨는데 집보러 부부가 왔더래요 근데 그 남편이 대학때 사겼던 첫사랑이더래요
하필 그날따라 집이 막 너저분하고 운동하고와서 쌩얼이고 심하게 초췌했다고
집을 어떻게 보여줬는지도 모르게 정신이 혼비백산됐는데 보내놓고 나니까 정신이 들면서 너무 창피하고 짜증이 막 나더래요
이런 경우 흔치 않겠지만 저라면 어땠을지 첫사랑이 울집 구석구석 보고갔다고 상상해보니 진짜 어이 없고 기가막히겠어요
둘다 아무 죄도 없지만 엄청 불편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