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남아인데요
아이 말에 따르면 아이가 교실 밖에 있었는데 교실 안 쪽에서 문을 누가 장난으로 안 열어줘서 교실안으로 못 들어가고 있었대요 그래서 문 열라고 아이가 문을 약간 덜컹덜컹 하면서 좀 뭐라고 했대요 그런데 누가 교실 뒷문을 열어줘서 반 아이들이 우르르 뒷문으로 들어가고 저희 아이도 들어가려했대요
그런데 지나가던 다른 반 아이들 7명이 저희 아이를 교실안에 못 들어가게 했대요 "못 들어가게 해" 라고 하면서 아이를 막 끌어당겼대요 황당한 건 이름도 잘 모르는 애들이래요 그래서 저희.아이가 기분이 나빴는데 그 중 한 아이는 저희 아이 등에 올라타고 또 한 아이는 저희 아이를 막 억지로 끌고 화장실쪽으로 갔대요 거기서 다행이 저희 아이가 힘이 세서 그 아이 힘에서 빠져 나왔고 선생님께 일렀어요 끌려가는 과정에서 저희 아이는 벽에 머리 부딪쳤고 상대 아이를 때리거나 전혀 그러진 않았대요 자기가 가해자 되면 안되서 그냥 참았대요
근데 CCTV 에는 이 부분이 잘 안 나왔지만 대략 보이긴 하고 선생님도 저희 아이가 일방적으로 당한 거 같긴 하다고 하세요
그런데 문제는 저 7명 아이들이 다 잘못을 인정 안하고 저희 아이가 문을 과격하게 열면 다른 아이들 다칠까봐 자기들은 안전 차원에서 그런거라고 한대요
선생님과 교무부장은 약간 방관자세고 학폭으로 갈지.학교에서 처리할지 월요일까지 정해달래요
중요한 건 증인이 없고 CCTV 뿐인데 그게 잘 안 보인다네요 아이가 너무 억울해서 학폭으로 가고 싶대요 어쩌면 좋을까요? 혹시 까딱 잘못하면 저희 애가 가해자 되서 기록 남을까봐 전 그냥 사과만 받고싶은데 7명 아이들이 사과 할 마음이 없대요
처음엔 이게 학폭까지 갈 일인가 싶었는데 아이가 너무 억울하다고 학폭 가서 사과 받고 싶은건지 학폭 안 가면 자기는 등교도 안 할거라는 말까지 하면서 억울함을 표하네요
담임선생님은 학폭을 가도 된다고 해서 좀 황당했어요 교무부장님은 전화 주셨는데 귀찮은 어투로 얼른 결정하라고 하고 바로 끊으시더라구요
에효....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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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교무실에 저희 아이가 가서 선생님께 상황을 말하고 있는데 저희 아이를 끌고 갔던 아이가 마치 교무실에 들어오더래요 그런데 저희 애를 보고 또 깐족거리는 표정을 짓더래요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선생님께 바로 "쟤예요!" 이러고 나서 "너 나한테 이렇게 이렇게 했지" 이러면서 먹살을 쥐었대요 그랬는데 선생님들이 중재하셨고요
왜 모르는 애들이 저희 아이에게 그랬는지 진짜 이 상황자체가 이해가 안되는데 담임 말이 쟤네가 원래 좀 못된 애들이라고 하셨어요(쌤도 말실수로 하신 말씀이었는데 본심이 나오신 거죠)
일방적으로 당한 거라 학폭 가도 된다고 경찰에선 말하는데.다만 교무실에서 먹살을 잡은 거땜에 저희 아이도 1퍼센트의 확률로 3호 조치 받을 수 있대요 이건 물론 2년뒤 말소고요
학교가 진짜 귀찮아하고 축소시키려하는 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교권 하락도 문제.맞고 저는 유치원 교사라서 부모들에게 갑질도 당해봤는데 선생님들도 공무원 마인드로 일하는 분들도 많아요
어떻게든 축소하려고 하는 거 이번에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