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90년대 중반만해도
한인 자녀들은 한국말 못하고 어버버
부모들은 다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느라 대화할 시간도 없고
70,80년대에 미국으로건너가.. 주로 세탁소 슈퍼마켓 비디오대여점 등등을 운영하거나 3d업종.. 혹은 한인타운 내 한식당 운영이나 종업원이 직업인 부류들도 너무많고 그랬는데
요즘보면 나름 안전한 중산층 동네에서 자녀들 괜찮은 학군에 좋은학교 보내고 어지간하면 대학은 필수로 들어가고 좋은 직장으로 연결되고
힘들고 고된 직업은 다 옛말이고
우리 부모세대가 그 고생고생하더니 이젠 다들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서 성공적으로 중산층에 진입한 느낌이네요
예전엔 모국인 한국을 은근 부끄러워하는 사람들도 많고 부모들이 먹고 살기 바쁘고 애들 빨리 미국서 적응하고 스며들기를 바래서 한국어도 모르고 사는 애들도 천지고 그게 오히려 자랑인양 하는 교포들 천지였는데
요즘은 좀 먹고살기 괜찮아지고 여유가 생겨서인지
한국 위상이 많이 올라가서인지
부모들이 나서서 아이들 한국어 안까먹게 잘 가르치는 모습들이 흐뭇하네요
미국인들 시선으로 봤을때 동양계중에서도 한중일쪽 사람들은 미국사회에서 중산층이 많다는 인식이 있다더군요
슈퍼마켓 세탁소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어느새 중산층 이미지라니.. 첫 이민가서 개고생하던 세대가 저물고 많이 바뀌어 가는구나 싶네요
맨날 죽도록 돈만 벌고 자녀들한텐 공부강요하고 의사 변호사되라한다고 미국사회에서 욕 지지리 먹고 조롱당하던 1세대 미국 이민자들 고생 정말 많이 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