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랑 전화통화 하면 즐거우신가요?

아오...

평소에도 전화 거의 안 해요. 

필요하면 카톡으로...

오늘 오후에 혼자 운전하며 출장간다고 해서

날도 더운데 고생하네...

점심먹고 졸릴텐데...하면서

전화로 잘 갔다오고 내일 비온다는데 조심해서

오라고 얘기하고 분위기 좋게 통화시작했는데

애 공부얘기며 재테크 얘기등등 잔소리잔소리...

목소리 째지는 소리로 소리내며 애 공부하는거

좀 봐주라고 그렇게 하면 택도 없다는 둥

남들 주식으로 10배 버는데...

(저도 텐베거 종목 몇개 있어요. 남들에 비해

적다 이거죠. 그렇다고 자기 수익률이 좋은것도

아니면서...)

하아...

알겠다고 하고 그만 끊자 해도 돌림노래...

듣다가 저도 화가 나서 그렇게 소리소리 지르며

할 얘기냐고 했더니 그때서야 깨갱하며

차소리때문에 시끄러워서 목소리 크게 했다고...

어휴...잘 지내보겠다고 그래도 가족 먹여살린다고

힘들게 출퇴근하는거 짠해서 전화했더니 

저모냥으로 대화 하는거 듣다가 혈압올라가서

그만 끊자 했어요. 

그냥 출장 가거나 말거나 냅둘걸 전화한 

내가 모지리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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