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아이가 입학하고부터
색들어간 썬크림을 바르고 다녔어요
지난주에 쿠션을 사오면서 자기 화장 할거라길래
피부에 안좋으니 안하는게 좋다고 말했죠
오늘 아침에 보니까 얼굴에 쿠션 두드리고
틴트도 바르고 볼터치?같은걸 하고 있길래
아이고 했더니
눈치주지말라며 짜증내며 뾰족하게 말해요
그래서 화장하는거 나중에 해도 되지않냐고 잔소리를 좀 했더니 화를 내며 통제하지말래요ㅠ
갑자기
스마트폰이야기 꺼내면서
시간제한 걸려있는 아이는
자기뿐이라면서
그것만으로도 짜증나는데 화장도 못하게 하냐면서
난리를 치네요
엄마땜에 자기 찐따된다고요ㅠ
화장 안하면 찐따가 된다며 그러는데 하...
스마트폰도 맘대로 못하고
용돈도 적고
엄마땜에 죽고싶은 생각까지든다며 말을 쏟아내고
학교에 갔어요
스마트폰 자유롭게 하도록 두고 화장하면 이럴수록 좋은거 써야한다며 좋은 화장품 사주고
용돈도 많이 주는 엄마도 많은데
그런엄마들과 비교하며 자긴 너무 억울하고 엄마가 싫다며 소리치고 갔어요
아침부터 기운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