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년전에 돈 모으기에 집중했던 시기가 있어요
그때는 주식도 잘 몰랐고 무조건 돈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은행, 새마을금고 왔다갔다 하다가 새마을금고가 이율이 쪼금 높아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한도가 있어서 한 금고에 몰빵할 수가 없잖아요, 새로운 새마을금고 계좌를 만들곤 했는데 그때마다 이상한 희열이 있더라고요 ㅎ
그래서 그때 목표를 이 동네에 있는 모든 새마을금고에 내 돈을 5000만원씩 예치하리라!
라는 이상한 목표를 세우고, 무슨 도장깨기 하는 느낌으로 새로운 새마을금고에 계좌를 만들고 예금을 들었어요
결과적으로 새마을금고 통장이 주렁주렁 늘어났는데 다행히 앱으로 하니 그럭저럭 관리가 되더라고요
가끔 엑셀로 표도 만들면서, 내가 마치 지역 큰손이 되는 것 같은 착각도 스스로 해보고;;
금고에서 보내주는 특판예금, 이런거 뜨면 막 달려가서 소액이라도 가입하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지금은 다른곳으로 많이 옮겼는데요(보안이 좀 취약한듯해서요) 지금 생각하니 그때 아무생각없이 무조건적으로 동네 뛰어다니면서 모은 돈들이 지금의 기반이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