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귀여워서

자꾸 피식피식 웃음이 나요.

카페에서 주문한 커피 기다리면서

남편이 폰 들여다 보다가 갑자기

당신만 알고 있어

하더니 주식창을 보여 주는거에요.

뭘 얼마나 하는지 관심도 없었는데

얼핏 보니 빨간색인거 보니

좀 올랐나 보네 싶어서

그래, 좋겠다.

주식해서 안 벌어도 좋으니까 잃지만 말어.

하고 말았는데,

그거 조금 오른거 자랑하고 싶은데

다른데 자랑할 데는 없고,

저한테

당신만 알고 있어.

하면서 쓱 보여주던 표정이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자꾸 웃음이 나요.

언젠가 잃었다고 울지도 말고,

항상 행복해라, 남편아.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