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민주당에게

어제 선거 홍보물을 우편함에서 들고 올라와 살펴보았습니다.
국힘은 일단 읽을 필요도 없으니  제쳐두고, 교육감은 정당 번호가  없으니 진보 후보 이름을 다시 기억해둡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다 해당되는 것은 결국 비례밖에 없더군요.
그렇다면 비례 기초의원들은 다 조국혁신당을 찍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만약 조국혁신당이 비례가 아닌 자리에도 후보를 냈다면(여러 지역에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배려해 후보를 내지 않거나 철회한 것으로 압니다) 저는 뒤돌아보지 않고 조국혁신당을 찍었을 것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를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이해하고 있을까요?
다 평택 을 때문입니다.

애초에 욕심부리지 말고 공천을 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각 의원, 각 민주당 지도자의 야심이 어떻건, 지지자들은 거기에 관심이 딱히 없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상식적으로 일을 하는 지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그 안에서 상식적인 당원들의 민심을 거스르는 비정상적인 행위를 한다면 곧바로 지탄의 대상이 된다는 걸 민주당은 알아야 합니다.
오랜 진보 지지자들은 국힘 따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고, 민주당 안에서 국힘 류의 정서가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것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 기류가 지속되고, 민주당이 쇄신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민주당의 입지는 더 좁아질 것입니다. 물론 이미 저 멀리 가있는 국힘은 당연히 제외하지만요. 일단 진보의 지선 승리 후 봅시다. 

민주당 내부가 정상적 질서를 찾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제발 아무나 나대지 않게 하십시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