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희 엄마 오늘 주간보호센터 첫등원했어요

ㅎㅎㅎ

아침에 모시러온 자동차 타고 떠나는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되더군요

 

나 어릴적 유치원 첫 등원할때 뒤에서 배웅하던 엄마의 모습이 이제는 서로 반대가 된 이 상황에 그저 헛웃음만

 

법인 주간보호센터가 더 투명하다 그런곳으로 보내야한다

주변인들의 조언이 있었지만 집 가까운 곳으로 연락해서 우선 이틀만 보내보기로 했어요

 

인지 정상이시고(기억력 감퇴는 있어요) 용변 실수시 스스로 처리 가능하시니 그냥 집에서 우두커니 텔레비전만 보면서 더 바보할머니가 되는것 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시험삼아 보냅니다

 

워낙 호탕한 할머니라 사회성은 끝내주셔서 걱정은 안되요

혹시 몰라 엄마에게 전화해보니 아따매..

목소리가 평소와 달라요 ㅎㅎ

활기가 넘치네요

엄마 거기 할머니 친구들 많이 만들었어?

물으니 응~ 이제 다 내 친구들이지 뭐

 

울컥한 마음반 흐뭇한 마음반

이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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