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번아웃 오셔서 암것도 하기 싫단 분 글
봤는데 (그래도 필라테스는 하신다고)
저도 나도 그랬지 싶었거든요
다 좋아진건 아닌데 무딘 남편과도 한 일년
안좋았고 애둘 입시 재수 ㅠ 아무리 자식성적이
내 성적 아니라지만 마음대로 되질 않으니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동네가 좋은가 ;; 왜들 주변에
다 스카이에 약대 카이스트 이대 뭐 잘 쑥쑥
가는지 ㅠ
애들 초등부터 계속살던 동네 ;; 애들
어려서 나댄건 없지만 왜이리 열심히 살았나
싶기도 하고 (하나는 잘갔어요 )
걍 매일은 계속 바빴어요
기숙학교 보내고 편히 지내거나
제2의 삶을 잘 가꾸는 분들도 많은데
전 그냥 겨우 매일 루틴한 삶이 편안하기를 ...
애들 따라다니며 그런 모임과 관계들도
지쳤는지 안좋게 끊은 관계는 거의 없지만 계속
난 빠질게 난 다음에... 왜인지 가족만 겨우 챙기고
있는데 사실 그 애들 챙기는것도 몸이 힘들다기보단
참 정신적으로 서운할때가 많고
오늘 문득 묵혀둔 카톡 리스트 학원 전화번호등
정리하려다 보니 (거의 안보고
천성적으로는 비교하는 성격은 아닌데)
카톡 많이 안하는 추세인거 아는데도 프로필사진
보다보니 남들눈에 나도 부러운
것만 있으려나? 참 부럽네 싶어요
친구들과 여행가자면 내키지않는게 더많아
망설이고 선뜻 못갔으면서
그런단체사진들이나 뭐 미국여행사진 좋은대학
사진 몸짱사진 엄청화려한 스타일링사진 ㅎ
뭐 다 부럽네요 오늘 그런 주기인가;;
그렇게 이쁘게 꾸미고 찍고싶은 욕구도 없고
비싼거 살 기운도 없고 (욕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꾸미고 예쁘게 찍는걸 좋아하는 에너지가 부러워요)
아파트 이웃분은 심지어 출마를 하시더라구요
어머나 ㅠㅠ 나랑 나이도 같은분이 박사하고 출마할
때 난 뭘했나 하아 ;;
아직도 고등막내가 남았는데 얘가 셋중 공부
제일 못하는데 제일 말도 안들어서 진짜
잊을만하면 한번씩 애 말에 상처받아울고
학원전화받으면 공손해지고 하거든요 ㅠㅜ
하아 걍 그때인가봐요 날씨도 그렇고 ㅠㅠ
말안듣는 자녀키우는 분들 우리 다들 힘내보아요
82글 많이 줄었지만 제가 일상글 함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