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 그만살거면 들이받아도되는데
남편하고 계속 살아야하니 방법이없네요
악악대고 싸우기도 귀찮고 갱년기에 싸울힘도 없고
남편도 젊을때처럼 심하게 강요는 안하고
시집식구들이 일이년에한번씩 우리집에 일주일 이주일씩 오는데 대체 왜 우리집에 와서 자냐고 많이싸웠는데
나이가 드니 점점 오는 게 줄어들고
남편도 점점 귀찮은 기색이 보이고
나도 꾀가 나서 이핑계 저핑계대고 일찍 나가버리고
아휴 오든말든 맘대로해라 난명목상 거절은 안했다로
여동생한테 물어보니 여동생은 시어머니모시고 시누이가 일년에한번씩 지방에서올라오는데 그냥 당연히 받아들인대요 어차피 이혼할거야? 안할거면 그냥 받아들이래요
상향혼이니 하향혼이니 따지고 내가 더 많이했는데 따지면 내속만 시끄럽고 억울하고 아효 그냥 말랍니다
고칠수있는 시집과 남편이면 애초에 신혼에 고쳐졌겠죠
명목상 잘 지내는척 뒤로 내실속이나 차릴래요
갱년기라 다귀찮네요 싸우는것도 따지는것도
시집식구들 뭐 하나 화내는것도 에너지가 있어야죠
내가 40초반만해도 억울해서못견뎠어요
친정이 더잘살고 시댁암것도 없고 학벌직업외모 내가 빠지는게없는데 내가 왜 남편 시집에 맞춰야해? 그런데 이제 따지는것도 귀찮아요 나이들어 이혼할것도 아니고
결혼 인생이 양쪽집 정확하게 플러스 마이너스 따질수가 없고 친정돈 거기로 흘러간다 해도 어쩌겠어요 내가 한 결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