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세 키우고 있어요
규칙도 질서도 잘 지키는 편이고 암튼 많이 사람이 됐습니다만..
감정이 팍 터지는 순간부터 그 이후 소강 사태로 넘어갈 때 까지
훈육이 기싸움인건지..
거의 기싸움 같은데 이게 맞는건지 어렵습니다
훈육 필요한 경우 제 목소리 낮아지고 무표정이 되면
거기서부터 아이는 난리가 난 채 악으로 소리지르고 제 앞으로 와서 달라붙습니다
이 때 엄마도 1차 위기 오지만 저도 단련된 덕에 이제 잘 넘기게 됐습니다
엄마가 화가 난 포인트 얘기해주고
엄마도 시간 필요하니 너는 너방에 엄마는 거실에서 각자 진정할 시간을 가지자고 하면
무작정 가슴앞으로 와서 달라붙으며 악에 받쳐 목 긁으며 웁니다
저는 방에가서 진정하라고 심호흡하라고 말하고 바라보면
마치 저를 한 대 칠 정도 기세로 노려보고 부들부들 거리네요
대략 20분 정도 그 악에 받친 시간이 지나서야 그제야 들어가긴 하는데
방안에서 또 악에 받쳐 엄마 너무 나쁜 사람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릅니다
좀 지나면 소강상태로 넘어가네요
전 애가 방에 들어갈 때도 아주 악에 받쳐서 부들거리고 팔짝팔짝 뛰면서 들어가니
지 분에 못 이겨 뭔가를 던지거나 폭력적인 모습이 나오면 어떡하지?
마치 그럴지도 모르겠다 싶게 보여서
내가 멘탈 잘 잡아야한다? 뭐 이런 생각까지 순간적으로 나더라구요
진정이 된 아이한테 엄마가 왜 화난건지 .. 뭐가 잘못됐던건지 확인하고
엄마는 너 잘못된 행동 깨닫고 못하게하고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게
바로잡아줘야는 사람이니까 이런 훈육을 하려는거다
근데 계속 울기만 하고 악으로 버티면 할 수 없으니까
각자 떨어져서 시간을 갖고 진정하려고 하는거다
너를 괜히 힘들게 하거나 널 미워해서 이러는게 아니다 하고 알려줍니다
이 난리통에는 아무리 말해도 제대로 애한테 100% 전달이 되나(?) 싶어서
그 뒤로는 이따금씩 아무일 없을 때지만
화났을 때 감정조절 어떻게 해야하는지
엄마가 왜 각자 서로 떨어져서 시간을 가지자고 하는지 등
말을 해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그걸 기억고 잠깐 방에 들어가서는 심호흡하고 나와서
화 가라앉히고 왔다는 얘길 한 적도 생겼습니다
근데 엄청 큰 화가 아닌 정도..였어서 가능한 연습이었긴 합니다
아이 훈육이 감정이 서로 빠진 채로 해야 제대로 되는거 같고..
아이감정이 한창 불꽃튈 때는 뭔가 기싸움인거 같은..
그치만 지면 안될거 같아서 끝까지 버팅겨서 눌러야 하는..거 같은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제가 오히려 뭔가 훈육한다는 명목으로
아이한테 나쁜 쪽(?) 자극을 알게모르게 계속 주고 있는건 아닐까. . 어렵습니다
훈육 정말 너무 어렵고 힘드네요
요즘 예의없는 말투를 툭툭 한다거나 예의없이 선을 넘는 행동을 한다거나 하니
아이와 힘겨루기 기싸움 할 시간이 잦게 발생되는거 같습니다
조언 많이 많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