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상은 아니지 싶어요.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하루 뭐하고 살지
우울해요.
하고싶은일이 하나도 없어요.
그 좋아하던 여행,영화,술자리 다 싫고
그냥 누워 폰보다가 밥하고 또 누워 폰보다가
티비도 집중 안되고
나가기도 싫고.
재미있는일이 하나도 없어요.
법륜스님 말씀처럼 그냥 산다지만
하루 시간이 너무 길고
종교봉사하는데 그나마도 가기싫은데
이거라도 안가면 시체될 것 같아 꾸역꾸역 나가고.
빨리 이번생 끝났으면.
아님 조용히 사고나서 죽었으면.
딸들이 결혼도 안했는데 죽는게 걸리기도 한데
날이갈수록 그 미안함 맘마저 없어지고
그냥 조용히 죽었으면 하고요.
병원가서 약처방을 받았는데
너무 처지고 속이 안좋아
먹기 싫고요.
의지로 이겨봐야지 하는데
뭣보다 재미있는일이 없어 의욕이 안나요.
가족들에게 피해안주고 사고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60프로 차지해요ㅠ
이거 지나갈까요?
뭐하고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