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이 무슨 날인지
그 날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별로 생각이 없어서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닐까요?
내가 너무 이해심이 많은가요?
요즘 학교에서 저런 어떤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 흘렸던 피와 희생에 대해 가르치는 시간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하는 말이에요.
독일의 경우라면 나치와 홀로코스트에 대해서 진짜 너무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그냥 활자로만이 아니라 즉 선생 위주의 전달식 수업이 아니라
학생이 직접 현장을 가보는 식으로 해서
제대로 교육 합니다.
모두가 그 일을 자기가 이해하는 수업을 해요.
그리고 그 영역은 그냥 조롱, 농담거리로조차 절대 소비될 수 없도록 법으로 강력하게
정해놨어요. 표현의 자유 보다 더 강하게 다루죠, 모두가 건드려서는 안되는 부분은
난 이렇게 생각해 뭐 이 정도 말하면서 어디서 주목받고 싶은 관종의 먹잇감이
될 수 없도록 해놨는데
법률가도 많은 민주당은 그러라고 권력도 줘놨는데 뭐하나 몰라요.
정말 대통령 말대로 일베 사이트를 폐쇄하는 것도 하고 제대로 해라라고 말하고 싶어요.
유승준 보세요. 일벌백계로 다루니까 그 이후로 군대 안가는 게
힘 있고 권력 있는 거고 멋진 거가 아니고
제 아무리 날뛰고 어쩌고 해도 한국에서 대중을 상대로 돈 벌어 먹으려면
군대는 갖다 와야 한다가 되지 않았나요?
그런데 저런 5. 18에 대해 제대로 다루지 않으니까 매번 사회적으로 이런 저런 소모적인 논쟁만 하고 진짜 중요한 거 다룰 시간도 뺏기고 모두 피곤한 사회가 되는 것 같아요.
아닌 건 확실하게 아닌 것으로 선을 그어줘야 사람이 편하지
모든 게 가능할리도 없고 모든 게 가능해서도 안되는데
뭔가 확실한 선이 없다보니 이놈, 저놈 간 큰놈, 관종이 날뛰는 세상이 된 거 같아요.
가정에서 애 키울 때도 그렇잖아요. 부모가 아이에게 뭐는 해도 되고 안되는지를 확실한
경계를 알려주면 그 안에서 자랄텐데 그게 없는 애들은 자유로운 게 아니라 방종의 모습을 보이죠.
어릴 때 그렇게 크도록 내버려 두고 이제 머리가 커서 치는 사고가 커지면 그때서야
누굴 닮아서 저런지 모르겠다는 둥 훈육, 잔소리 하지만 다 쓸데없는 짓이잖아요.
한편으론 작가 한강이 노벨상 받았을 바로 그때 하필 저 윤가놈 계엄이 터져서
이게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언제 다시 나올지도 모르는 노벨상이 터졌는데도
그닥 집중조명 받지 못했는데 그때 조금 더 저 작품에 집중됐더라면
저 5. 18도 좀 더 모두의 뇌리의 박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혹시 저 마켓팅 확인 절차 중 한 놈이라도 어, 이거 이상한데,
안되겠는데 하는 놈이 나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마저 드네요.
덧붙이면 제 말은 저도 이제 나이가 있는데 제 나이대는 알지만
물론 그것도 대학에서 선배들 통해서 쉬쉬하며 들었고 사진 봤던 세대지만
요새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한 거였어요.
그런데 일을 하는 주역들은 주로 젊은 사람들이어서 저 아이디어가 이렇게 걸러지지
못한 건가 하는 생각에 써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