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근처에 숙소 잡고 2박 3일 여행 중인 회원입니다. ^^
첫날에 기차표를 제때 못 구하는 바람에 밤 10시가 다 되어서야 겨우 도착했어요. 첫날은 그렇게 잠만 자고 지나갔네요.
둘째 날인 일요일 아침에는 늦잠자고 부산타워에서 전망 구경하고 저녁에는 남포동 자갈치시장으로 가 회 한 접시에 소주한잔 기분 좋게 먹고 왔습니다. 그러고는 부산역 뒤편에 있는 북항 친수공원에 가서 선선한 바람 맞으며 산책도 했는데 참 좋더라고요.
오늘은 그 유명하다는 부산역 이재모 피자에 도전해 봤어요. 아침 9시 반에 가서 야심 차게 웨이팅 걸어두고, 다른 곳 구경하다가 12시쯤 맞춰서 들어가 맛있게 점심 식사를 마쳤답니다. 지금은 배부르고 노곤해서 다시 숙소로 들어와 잠시 쉬는 중이에요. 나이 드니 여행도 중간중간 쉬어 가며 해야 하네요. ㅎㅎ
그나저나 어제 오늘 부산역 근처에 젊은 친구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보니까 NCT 위시(WISH)라는 아이돌 그룹이 부산역에서 팬사인회를 하는 모양이에요.
어제부터 20대 젊은 팬들이 부산역 근처에서 밤샘 노숙까지 하며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는데, 한편으로는 대단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아이고, 청춘이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남은 하루도 무리하지 않고 조용히 쉬다가 잘 올라가려고 합니다.
회원님들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