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만이 12화에서 경세랑 싸우고
통쾌하다고 생각했는데 감정시계는 후회로 떴어요.
동만은 후회의 감정 인정하고 경세에게 잘못을 빌잖아요.
겉으로 드러난 마음과 속감정이 다를 때
저는 이걸 알아요.
속감정, 진짜 감정을 받아들이고
그걸 표현해야 되는데 이상한 자존심으로 숨겨요.
아니면 진짜 감정을 차분히 표현하지 못하고
화, 분노로 나타내요.
처음에는 나도 내 감정을 읽어주는 시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썼는데 쓰다보니
저는 제 감정을 모르는 게 아니라
표현하는 게 미숙한 사람이었네요.
상대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결국 나한테도 솔직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