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과 외식을 하기 위해 한 음식점을 갔어요.
연휴 점심시간이라 가족들 또는 예배 끝나고 온 사람들 등 으로 만석이었고 대기 후 간신히 앉았습니다.
그곳은 계란후라이 셀프서비스 주는 곳이고 1인1개가 원칙 인 곳이에요.
자리를 잡고 주문하고 남편이 계란후라이를 하러 갔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오길래 보니 줄을 서있더군요.
제가 셀프바 이용하러 가면서 슬쩍 보니 앞에 두남녀가 각각 큰 프라이팬에 가득차게 계란 5-6개씩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가족이 많이 왔나보다 했죠.
계란후라이를 해서 가져온 남편이 저와 남편 것 두개를
만들어 와서는 얘기하는데 앞에 두남녀는 부부였고
그 사람들이 앉은 자리를 보니 세명이 전부였어요.
그러니 그 부부가 각각 부친 계란은 도합 10개가 넘었는데 그걸 저 세명이 먹으려고 부쳤다는거에 너무
충격 받았어요.
분명히 계란셀프 코너에 버젓이 1인1개라고 크게
써있는데 한 명당 세네개씩 먹으려고 그 많은 걸 부부가
나란히 서서 했다니 ...거기다 남편이 뒤에서 지켜보니
그중 여자는 계란후라이를 접시에 담다가 옮기는게 서툴러 두개나 바닥에 흘리고는 치우지도 않고
그냥 갔다네요.
와 진심 충격 받았어요. 세상에 어떤 삶을 살면
저렇게 막 살 수 있을까? 자식이 앞에 있어도 저렇게
행동하고 그걸 또 자식이 보고 배울텐데
저런 사람들은 사회적인 규범이나 법 정도는 무시하면서 살겠구나 싶더라고요.
한번도 저런 인간군상을 만나보지 못했는데 눈앞에서
목격하니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비상식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구나 싶더군요.
저는 저런 부류의 사람들이 가까이 있다면 절대
상종하지 않고 손절할 생각합니다.
질서를 어지럽히는 저런 하급 인생들과는 절대로
엮이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