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네 집이 휴가.같은 통제를 벗어난 상황에서
감정조절이 안되는 병이 있습니다
시부도 그랬고 남편도 그래요
불안에서 오는 통제 강박 같은데
휴가만 가면 도져서 3박 4일 사람 피말라 죽이고
여행 내내 상대방 기분을 조져버려요
애가 어릴땐 저도 싸우고 그랬는데
이제 말귀 알아듣는 나이 되니
아이가 휴가지에서 부모 싸움을 목격 할까봐
제가 100 프로 참고 참고 집에 와서
일주일 정도 홧병 치료를 다녀요
그럼 다행히 제가 회복탄력성이 좋아서
홧병이나 우울증까진 안 가요
얼마전에 남편이 또 가족 나들이 계획을 세우더라구요
그래서 안간다 했어요
당일치기였는데
아이랑 남편 둘만 보냈어요
아이가 엄마가 안가니 울먹거리는데
잘 달래서 다녀오라 했고
아이가 몇날몇일 그.이야기만 해요
엄마가 안 갔던 날 하루종일 엄마 생각만 났대요
7세에요 ㅠ
저를 끔찍히도 좋아하고
애도 아빠 성격 이상한거 눈치.챘어요 ㅠ
휴가 때 아빠랑 둘이 갔다올래? 슬쩍 물었더니
애가 절대 싫대요
엄마랑 둘이서만 가거나
엄마아빠랑 셋이 가고 싶대요
근데 전 더이상 제가 상처 받는 것에
저를 두고 싶지 않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족 외 사람에겐 남편이 잘하는 편이라
친정부모님을 같이 모시고 갈까요
남편이 부모님은 또 좋아해요
암튼 셋이 있는 상황은 절대 안만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