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잠시 외출을 했어요.
가끔씩 주말에 버스를 이용하는데 학생들은 거의 못보거든요. 근데 오늘은 여학생들이 함께 어디를 가든지 무리지어 타더라구요. 마침 제 앞에 여학생이 작은 체구에, 큰 배낭을 앞으로 메고 있었어요. 가방도 무거워 보이고 우리 애들 생각도 나길래 들어줄까요 하고 물으니 너무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네? 하고 되묻더라구요.
제가 너무 오버했나 싶어 쪼금 부끄러웠네요.
요즘은 가방 들어준다고 하면 실례일까요?
저 옛날에는 가방 들어주는게 일상이었는데 말이에요.